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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까지 긁어쓴거 여성 기초화장품
    카테고리 없음 2021. 12. 19. 04:18

    저는 한동안 화장품 유목민을 자처했어요

    지금까지 오랫동안 재구매하면서 사용한 스킨케어가 별로 없었습니다.

    한 올 다 비우고 나면 질려서 다른 여자들 기초화장품 중에 뭐 괜찮은 거 없나 찾아다니곤 했거든요.얼굴에 수분이 없고 기름이 넘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에게 맞는 걸 찾기가 쉽지 않았던 것도 유목행 활동을 하게 된 이유가 된 것 같아요

    막 아무거나 발라서 뭐가 잘 싹트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정말 신중하게 여자 기초 화장품을 골라야 돼요.

    인터넷을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제 눈길을 끄는 라인을 발견하고 써봤어요

    많은 분들이 써 보시고 좋은 한 달간의 리뷰를 남긴 것을 보았습니다.

    저랑 비슷한 수부지들이 써줬으니까 저도 한번 발라보려고 했고

    역시 평점이 왜 높았는지 쓸수록 잘 알겠습니다.

    바닥이 보이면 예쁘게 발라주는 정도였겠죠? (웃음)

    여성의 기초 화장품을 다른 브랜드별로 하나씩 골라 사용하면서 서로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안 후에 가능한 한 세트로 사용하게 됩니다.

    각각의 용량을 보면 꽤 적지 않기 때문에 두세 달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클렌징부터 사용기를 보여드릴게요
    거품이 나서 그런지 코 옆이나 턱과 이마처럼 피지가 많이 고이는 부위의 노폐물이 잘 빠지는 느낌이었어요.
    물로 헹구고 나니까 메이크업도 거의 다 깨끗하게 지워져서 놀랐어요
    제가 지성이기 때문에 뽐클 한 방에 안 떨어지거든요.

    세척력이 좋은 것 같아서 되게 만족했어요.

    그 후 토너를 팩 여우에 화장솜에 적셔 흡수시켜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파워 지성 타입의 저로서 샤워하고 스킨으로 다시 닦아야 피지가 지워집니다.

    면에 묻혀서 닦았더니 물제형이라 걸레질용으로 베스트였어요!

    건조할 때 바르면 수분이 충전되어 바로 튀지 않는 에센스 같은 깊은 보습력까지 채워주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뭐가 싹텄을 때 쓰기 좋은 세럼이에요.

    요즘은 입 주위에 바르고 잘 진정시켜 주셨네요.

    저는 지성이긴 한데 신기하게도 입 주위가 일년 내내 하얗더라고요
    왜 입가만 뻑뻑한지 모르겠지만, 항상 수분 케어가 필요해서 이번에도 세럼으로 집중 케어해 주었습니다.
    입 주위에 바르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흡수됐어요.
    하얗게 솟아오른 부위도 빨리 가라앉았어요
    로션은 무난하게 발랐어토너와 세럼으로 공급한 수분 위에 조금 더 단단한 모이스처를 공급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로션만으로 수분 충전이 된 것 같은데 마지막 크림도 빼놓을 수 없어요!
    크림을 발라줘서 너무 만족했거든요

    끈기가 많이 포함되어 한번에 많은 양을 바르면 부담스럽지만 여러 번 얇게 바르고 두드리면

    점점 얼굴이 달아오르고 안에서 윤기가 나서 완전히 동안 페이스가 되는 겁니다.

    유목민으로 사용했던 크림 중에 제일 마음에 들어요!

    아주 약간의 유분은 있지만 번들거리지 않고, 필요한 정도의 미끄럼을 주고 있습니다.

    팩을 바르는 게 귀찮기도 하고 정말 시간을 정해서 팩을 하는 거예요 대신 사용해도 같은 퀄리티로 보습을 하면서도 사용감은 간단하기 때문에 이렇게 사용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총 5개를 써보니 얇은 라인의 제품이라 궁합도 좋고 바르기도 쉬웠어요.

    특히 플라스틱통이나 뒤집어서 흔드는 용기가 아닌 푸시로 꺼내 쓸 수 있다는 점이 생각보다 편합니다.

    케이스도 미니멀하고 유리병이라 주변에 선물하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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