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 소재의 넷플릭스 미드 추천 미드 ZOO, 동물들의 B급품 반란!

동물이 인간을 누르고 최상위 포식자가 되는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 '주ZOO'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2017년 시즌3까지 제작되어 시즌4의 제작은 영구적으로 취소된 상태이지만 시즌3의 마지막이 다음 시즌을 너무나 갈망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가차없는 시즌4의 제작 취소는 드라마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웃음)

대략적인 줄거리

로버트 오스 박사는 장래가 촉망되는 동물연구가였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그는 동물들이 언젠가 인간에게 반격을 가할 것이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학계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지 못해 로버트 박사가 미쳐버렸다는 소문과 함께 가족들까지 그를 외면하면서 조용히 잊혀져 갔습니다.

잭슨오즈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아버지를 떠나 의사인 어머니와 함께 아프리카에 정착하여 보츠나와의 한 사파리 가이드이자 동물보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잭슨이 함께 일하는 동료 '켄야타'와 함께 다른 캠프에 물자를 조달하러 갔는데 인적 없이 조용한 캠프.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캠코더 하나를 발견합니다. 비디오 카메라에는 비명과 함께 무엇인가로부터 급히 도망치는 사람들이 찍혀 있었습니다.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덜커덩 서 있는 차 한 대를 발견한 잭슨과 켄야타.

켄야타는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차 근처로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켄야타를 뒤에서 엄호하던 잭슨

그때 갑자기 '클로이'라는 여자가 겁에 질린 채 나타나서 빨리 도망가야 한다고 잭슨에게 경고합니다. 어느새 겐야타가 내부를 살피기 위해 들어선 차량으로 다가가는 사자들. 그걸 본 잭슨은 클로이와 함께 차를 타고 도망가요.

클로이의 말에 의하면, 사파리 투어중에 갑작스런 사자 습격을 받아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하는 캠프 그리고, 무엇인가가 나무로부터 하나, 둘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것은 죽은 자들이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방금 사자들의 공격으로 냉각기가 망가진 차는 더 이상 달릴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크로이와 잭슨은 걸어서 이동하기로 합니다. 곧 사자 무리에 포위될 두 사람.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 사자와 눈이 마주친 잭슨은 단 하나의 특이점을 발견합니다.

아까 사자의 눈빛은 아버지가 늘 말씀하시는 '반항적인 눈동자'였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동물들의 기이한 행동이 아버지의 이론과 맞아 떨어진다는 사실이 놀랄 수밖에 없어요.

남루한 크로ー이와 잭슨은 다행히 큰 부상 없이 다른 캠프까지 이동하고 지원 요청에도 성공합니다. 그리고 안정을 되찾은 클로이는 며칠 후 다시 프랑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죽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켄야타로부터 연락을 받은 잭슨은 경찰들과 함께 즉시 수색을 시작하고, 마침내 나무에 걸려있던 켄야타를 발견합니다.

켄야타를 끌어내리자 잭슨이 나무 위로 올라갔을 때 사자들이 어슬렁거립니다. 그런데 사신들은 이상하게도 그들을 공격하지 않고 그저 방관만 하고 있어요.

어쨌든, 천운의 사나이 겐야타를 무사히 구출해 마을로 돌아와 겐야타를 치료하러 온 어머니에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을 설명하고, 어쩌면 자신의 아버지가 옳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합니다. 또 켄야타의 경험담을 듣고 의도적으로 사자들이 켄야타를 구했음을 직감하는 잭슨. 죽은 사람은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퍼뜨리고 싶어해요. 자신들이 더 이상 인간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죠.

잭슨의 이야기를 들은 쟈 구송이 엄마는 혹시 아들까지 아빠처럼 미쳐 갈까봐 걱정했는데, 잭슨의 말에 근거가 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결국 잭슨에게 2년 전 사망한 아버지의 흔적을 쫓아보래요.

한편 동물원의 사자들이 조련사를 죽이고 도심에 나와 두 남자를 공격해 죽인 것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는 인턴기자 제이미 캠벨 그녀는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익명 블로그에서 레이든 글로벌이라는 대기업의 악행을 매번 폭로해온 제이미는 결국 회사에서 알게 되어 해고당하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레이든 글로벌은 제이미가 다니던 신문사를 소유한 대기업으로 한마디로 그녀는 자기 회사를 공격한 꼴이 되어 회사에서 쫓겨난 것이었습니다. (사실 제이미는 레이든 기업에 가족사가 얽혀 있어 반감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라이온 공격 사건의 진상을 직접 조사하기 시작한 에이미. 그녀는 우선 수의사이자 동물병리학자인 '미치모건'을 찾아가 동물원 사자들이 최근 '레이든 글로벌'이 만든 사료를 먹게 된 것과 관련이 있는지 가설을 제기합니다. 그리고 모건은 제이미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시작합니다.

사자의 뇌파를 검사하고 있음 다모건은 사자의 뇌에는 없는 '하이퍼 감마'라는 뇌파를 발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렇게 동물이 예측불허의 방향으로 변해가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제이미와 모건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펍에서 어떤 남자가 이 두 사람 가까이 와서 모건에게 자신과 함께 가 준다면 앞으로의 연구자금은 물론 현재 상황에 대해 더 깊이 조사할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하겠습니다. 그러자 모건은 제이미와 함께 일하게 해달라는 조건을 하나 달았다.

한편 프랑스로 떠난 크로 그는 사실 프랑스 정보국 요원으로 프랑스 대외안보총국의 최고 정보 분석가 중 한 명으로 5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였습니다. 그런 클로이에게도 수수께끼의 남자가 다가와 현재 전 인류에게 곧 엄청난 재난이 닥친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녀가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설득합니다.

한편 잭슨은 아버지의 흔적 을 따라 일본으로 가서 아버지 연구소를 발견하게 되는데, 신기하게도 연구소 주변에 있는 동물들은 모두 눈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구자료를 알아보고 있고 타 잭슨과 켄야타는 로버트 박사가 왜 동물들의 눈을 제거했는지 알아봅니다. 동물의 눈을 제거했더니 다시 평범한 동물이 됐다는 로버트 박사의 기록에 의해서요.

갑작스런 방사능 수치 상승에 연구소를 떠나는 두 사람 앞에, 다시 나타난 수수께끼의 남성 「가스파 알브」가 나타나 이 두 사람을 구해 줍니다.

마침내 제이미, 모건, 클로이, 잭슨과 켄야타까지 합류하게 되고 정체불명의 기관들은 클로를 필두로 팀을 구성해 의문의 사태를 막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주,zoo>는 두번다시 없는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입니다. 귀여운 동물들도 많이 나오니까 힐링되는 느낌도 있고 비슷한 주제의 미드에 질리셨다면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려요!